포스코, 대우인터 3조3천724억원에 인수(종합)


대우인터내셔널 주식매매계약 체결식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낸탈호텔에서 열린 대우인터내셔널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자산관리공사 이철휘 사장과 포스코 정준양(오른쪽 세번째) 회장이 서명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를 3조3천700억~3조3천800억원에 인수한다 2010.8.30 leesh@yna.co.kr

캠코-포스코, 본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박상돈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옛 ㈜대우가 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른 지 10년여 만에 포스코[005490]로 넘어갔다.

대우인터내셔널 공동매각협의회의 대표인 자산관리공사(캠코)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본계약 체결에는 캠코의 이철휘 사장과 인호 부사장, 포스코의 정준양 회장, 윤용원 전무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총발행주식 수의 약 68%인 6천868만1천566주를 3조3천724억원에 인수한다. 최종 매각대금은 포스코가 당초 제시한 입찰대금 3조4천602억원에서 878억원(2.54%)가량 떨어졌다. 주당 49000원

포스코가 9월 말까지 잔금을 내면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구조조정을 추진한 지 10년여 만에 대우인터내셔널을 팔아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캠코는 옛 대우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2000년부터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등 구조조정을 지원했다.

이번 매각으로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35.5%를 보유한 캠코의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1조7천579억원이다.

정준양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와 궁합이 잘 맞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인터내셔널 주식매매계약 체결식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낸탈호텔에서 열린 대우인터내셔널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자산관리공사 이철휘 사장과 포스코 정준양(오른쪽두번째)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를 3조3천700억~3조3천800억원에 인수한다 2010.8.30 leesh@yna.co.kr

이철휘 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워진 인수.합병(M&A)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매각을 완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략적인 매각 추진으로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고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999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개시한 옛 ㈜대우가 2000년 회사 분할 과정에서 무역부문만 떼어내 설립된 회사로, 2003년 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채권단은 2003년 대우인터내셔널 출자지분 공동매각협의회를 구성하고서 작년 9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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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의 워크아웃과정에서 무역부분만 떼어 설립한 회사로서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A-1 가스전을 비롯한 에너지 자원개발 광구 9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광을 포함한 6개의 광물자원 광구 등

총 15개의 자원개발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5개 거점은(A-1, A-3, AD-7(이상 미얀마), 35, 36 (이상 우즈벡)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아 그리고 대우의 워크아웃 과정이 궁금하면 '세계최대의 파산-김우중 오디세이'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아주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엄청흥미롭습니다. 한기업이 어떻게 망하는지를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해놓은 책이라서 추천해드립니다.

 

 

공적자금

 

정부가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재정자금으로,

금융기관이 기업여신을 회수하지 못해 부실해질 경우에 정부가

투입하는 자금을 의미한다. 기업부도 등으로 회수불가능한 부실채권이

많은 은행으로부터 부실채권을 싼값에 사주고, 또 정부가 은행에 출자하여

자본금을 늘려줌으로써 은행이 건실한 은행으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쓰인다.

 

워크아웃

 

원래는 계약 불이행이 발생하였을 때 도산 등을 피하기 위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1997년 말부터 시작된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용어의 하나로 등장하고, 고합() 등 7개 그룹이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되어 은행을 통한 대기업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시동이 걸리게 되었다.

 

워크아웃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기업이 금융기관의 빚을 갚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기업 자력()만으로는 이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채 상환을 유예하고

빚을 탕감해 주며, 필요에 따라서는 신규 자금도 지원해야 하는 등 금융기관의 손실 분담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워크아웃은 채권 상환 유예를 통한 부도의 유예 조치와 융자, 출자 전환까지 포괄한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손실 분담이 채무 기업의 기존 경영진·주주·종업원의 손실 분담을 전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감자()·출자 전환 등의 과정이 선행된 연후에 금융권의 자금 지원이 이루어진다.

Posted by 다리우스ⓡ